유상증자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서 새 자금을 조달하여 회사의 재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증자
주주 입장에서는 유상증자를 악재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바로 주가 희석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는 보통 주가의 현시가보다 낮게 형성되는데,
(유상증자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 특히 가장 익숙한 '주주배정 일반 공모'의 경우 할인 발행을 함)
그렇기 때문에 현재 그 회사 주식을 보유한 사람 입장에서는 현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주식이 대량으로 풀리게 되니,
주가가 희석되어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악재가 되기도 하고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 효과가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이며,
유망한 업종의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라는 상황이라면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없이 유상증자를 잘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유상증자의 사유가 실제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판단의 본인의 몫입니다.
그런데 요즘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두산중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느냐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유상증자 이후의 주가는 Case by case로 가늠하기 힘들지만,
할인 발행한 유상증자 물량이 나올 때 일시적 또는 2~3개월 하락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이 종목이 정말로 유상증자로 이해 발전 가능한 종목인지를 냉정이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두산중공업에서 이루고자 하는 전략이 무엇이고,
또한, 미래의 호재를 긍정적으로 그릴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유상증자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 이 글은 투자를 조장하는 일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원금 손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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