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란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행위입니다.
돈을 더 내지 않고 주식을 더 받는 행위이니,
유상증사보다는 무상증자를 호재로 보는데,
그 이유는 주주 환원 정책, 주주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재무제표상 '잉여금'으로 있는 것을 '자본금' 항목으로 옮기는 행위라서 회사의 '자본' 자체는 변동이 없어서
회사 입장에서는 재무상 변화가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잉여금'을 => '자본금'으로 옮길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라는 신호로 봐서
재무적으로 단단한 회사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유통 주식수가 많아진 다는 것은 거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
요즘에 씨젠에 대해서 무상증자 설이 나오는 이유 그것입니다.
(그냥 설이니, 절대 확신하거나 강하게 믿지 마세요.)
씨젠은 코로나 특수로 잉여금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회사 자본화하여 유통 주식수를 늘려 좀 더 거래를 활발하게 만들고 싶어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10년, 2012년, 2014년 무상증자 또는 유상증자를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특수로 만든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자본화하는 과정을 한번 더 거칠 것이라는 희망이 주주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 이 글은 투자를 조장하는 일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원금 손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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